[Coverage] 호텔방에서 만나는 아트페어! 도어즈 아트페어 <유니온프레스>

호텔방에서 만나는 아트페어! <도어즈 아트페어 2011> 개최

[유니온프레스= 최진영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도어즈 아트페어 2011>이 작년에 이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는 작년보다 50% 성장한 규모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옆집갤러리와 갤러리포월스가 기획한 <도어즈 아트페어 2011(Doors Art Fair 2011)>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아트페어에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의 35개 갤러리가 참여해 약 1,200여 점을 내놓는다.

<도어즈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다원화를 모색하며 유망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해 첫 행사에 국내외 갤러리 24개, 200 여 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경기 하락이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작년 규모 대비 50% 성장한 성과를 이뤄 국내외 35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에 할애하는 공간까지 40여 개 호텔 방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미술시장의 다원화와 의미 있는 젊은 작업을 소개한다는 기획 취지를 살려, 특별전으로 <국제상상대학 특별전>(윤진섭 기획), <동방의 요괴들_On the Doors>(아트인컬처 기획), <기업참여특별전_쌤소나이트> 등이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 프로그램 ‘포춘쿠키 프로젝트(Fortune Cookies Project)’는 강지혜 작가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워크숍 프로젝트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호텔 객실에서 진행되는 <도어즈 아트페어>는 호텔 방을 부스로 대용하는 여건 상 큰 작품보다는 중간 또는 작은 소품의 실제 집에 걸기 용이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가격대가 30~5,000만원 이상으로 폭넓은 가격대 작품이 전시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oorsart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유니온프레스> 최진영 기자.  2011년11월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