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age] 도어즈 아트페어, "유망 신진작가 소개하는 관문 역할한다" <민중의소리>

도어즈 아트페어, "유망 신진작가 소개하는 관문 역할한다"

호텔아트페어는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신진작가와 딜러의 요구에 부합하는 시장을 찾아보자는 대안으로 부각됐다. 이미 성공한 아트페어로 자리 잡은 스콥아트페어도 첫 회는 호텔아트페어로 시작됐다. 유망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페어라는 점에서 기존의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된 성격을 지향하는 도어즈 아트페어(Doors Art Fair)가 오는 25일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도어즈 아트페어는 지난해 첫 행사에 국내외 갤러리 24개, 200 여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는 경기 하락의 난관에도 불구하고 1회의 규모에 50%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35개 갤러리 및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40여 개의 호텔 방이 전시공간으로 이색 변신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호텔 방을 부스로 대용하는 여건의 특수성으로 큰 작품보다는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중간 또는 작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아트페어의 특별전으로는 국제상상대학 특별전, 동방의 요괴들_On the Doors, 포춘쿠키 프로젝트, 기업참여특별전_쌤소나이트 등이 펼쳐져 미술시장의 다원화와 의미 있는 젊은 작업을 소개하는 도어즈 아트페어의 기획 취지를 지향한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5개국 35개 갤러리에서 출품한 약 1,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가 갤러리는 갤러리 포월스, 순아트갤러리 (중국), a-cube 갤러리, 김재선 갤러리, 웅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서신갤러리, 옆집갤러리, 가인 갤러리, 갤러리 에이블 파인아트뉴욕 (미국), AMplanner (독일), 진선갤러리 케이앤갤러리, 케레스타갤러리, 핑크 갤러리, 영아트갤러리, 공산갤러리, 리지스 컬렉션, 트렁크 갤러리, 나인갤러리, 가비 갤러리, 유진 아트 쇼케이스, 사랑선인장, 바이올렛 갤러리,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미나즈키 (일본), 맥화랑, 백해영 갤러리, 드림 갤러리, 갤러리 타블로, 뉴트론 (일본), Space the35 &, 아트스페이스, 중정갤러리, JH갤러리다.

< 민중의 소리> 이동권 기자 201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