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age] [특색있는 아트페어 2題] 젊은 작가, 대중과 통하다 <세계일보>

[특색있는 아트페어 2題] 젊은 작가, 대중과 통하다

<세계일보> 2011.11.22 (화)

도어즈 아트페어 25∼27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미술시장의 다원화 차원에서 유망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호텔페어인 도어즈 아트페어가 25∼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내외 24개 갤러리가 참여해 200여 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아 올해엔 규모를 확대했다. 참여 갤러리가 34개로 늘어났고 43개의 호텔 방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평론가 윤진섭, 아트인컬처, 쌤소나이트 등이 참여하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을 위해선 강지혜 작가의 어린이 미술 워크숍이 준비된다. 호텔 객실을 부스로 대용하는 특수성으로 큰 작품보다는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작품들이 많이 내걸린다. 가격대도 300만∼500만원 대의 젊은 작가 작품들이다. 도어즈 아트페어는 작가의 이름에만 의존한 투기성 컬렉션이 판치는 한국 미술시장에 대안적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작품에 전력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 자신의 취향과 감성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컬렉터의 소통의 장을 목표하고 있다.
문의: 070-8836-8718